안녕하세요.
Mirabilia 입니다.
오늘은 이케아 폼 매트리스 관련해서 글을 남겨볼까 합니다.
약 2년전에 이케아에서
접이식 매트리스 프레임을 구매했었습니다.
프레임에 매트리스 하나가 포함돼있어서 따로 매트리스를 구매하지 않았었는데요.
한달정도 사용해보니 나무로 된 갈빗대가 맥없이 부러졌습니다.
좀 확인해보니 매트리스가 너무 얇아서 그렇더라구요.
무게분산이 제대로 안되니
그대로 힘이 실리는 곳이 부러져버립니다.
그래서 두께감 있는 매트리스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문제는 프레임에 맞는 매트리스 사이즈가 80x200 인 겁니다.
그런데 보통 슈퍼싱글 매트리스를 90x200으로 팔기 때문에
애매하게 매트리스가 삐져 나오듯이 남는 겁니다.(애초에 프레임에 맞는 매트리스 사이즈가 80x180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좀 해보니, 프레임을 이케아에서 샀었고,
그렇다면 이케아에 맞는 사이즈의 매트리스가 있겠거니 싶었고,
실제로 80x200 사이즈로 팔고 있더라구요.(80x180은 아니지만요.)
이케아 매트리스도 브랜드가 여러개 있죠.
하지만 제가 구매할 당시에는 이케아가 배송을 직접 하지 않았습니다.
배송대행을 이용해야 했었죠.
그러다보니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가 한정됐고,
그나마 단단함의 정도만 선택해서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매트리스가 말포르스 매트리스입니다.
아 매트리스만 쌩으로 쓸 수 없으니 당연히 커버도 사야겠죠?
그래서 고카르트 방수 커버랑 울비데 커버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울비데 커버를 회색으로 산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자면서 나오는 땀으로 커버 색이 바래지더라구요.
세탁으로도 답이 없습니다.
차라리 어두운 색을 구매하면 낫지 싶습니다.
저는 소프트폼이 아닌 하드폼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취향은 소프트폼인데
굳이 하드폼을 고른 이유는
하드폼이 더 오래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그거 하나 때문에 하드폼 골랐습니다. ㅋㅋㅋ)
하드폼이 잘 안꺼져서 원형 유지가 잘 돼서 그렇다는 걸로 기억합니다.
애초에 매트리스가 영구적인 물건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드폼이라고 완전 단단하진 않아서
소프트폼보다 더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소프트폼이 하드폼에 비해서 약간 몸이 더 푹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하드폼은 적당히 들어가는 느낌? 이라
(아예 안푹신하진 않아요.)
앉아있을 때나 일어날 때 훨씬 편하더라구요.
최근에는 저희 집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기존에 쓰던 프레임은 할머니댁으로 보내서 할머니 쓰실 수 있게 해드리고,
이케아에서 철재로 만들어진 침대 프레임을 새로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매트리스는 기존과 같은 말포르스 매트리스를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말포르스 추천드립니다.
※ 사진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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